민족종교 선교종단, 99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인터넷마케팅팀 2018. 3. 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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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선교(仙敎)가 주최한 "한민족통일기원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선교종단보존회의 주관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료되었다.

기념식은 선교 수행대중 우림재와 선교청림회 등이 참석하여,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투사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한민족의 통일로 이어가자고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선교종정 취정원사는 3.1운동이 있음으로 해서 임시정부가 수립되었고 현재의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것이므로 3.1운동은 대한민국의 실질적 뿌리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날 민족종교 선교종단의 기념식은 독립군들이 일제와 대항하여 부르던 "대한제국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추모기도를 올리며 가슴 깊이 삼일절의 의미를 새겼다. 대한제국 애국가는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제작되어 1901년 처음 사용되었으나 곧 일제에 의해 금지되었으며, 독립군들은 조국의 독립을 그리며 대한제국 애국가를 개사하여 불렀다.

취정원사는 대한독립애국가의 "상제는 우리 대한을 도우소서" 구절은 현대 애국가에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와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로 바뀌었지만 하느님이 우리를 보우하시어 대한민국과 한민족이 영원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우리를 보우하시는 하느님은 한민족의 하느님이신 환인(桓因)이라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취정원사는 선교총림이 주관한 2017년 3.1절 기념식에서 "한민족 하느님의 부활"을 천명한 바 있다.

또한 취정원사는 독립만세운동의 거사일을 3월 1일로 정한 것은 한민족의 "3.1철학"에 기인한 바가 크다며 3.1절에 대한 날짜와 한민족의 철학에 대하여 강설하였다. 취정원사의 법문에 의하면 독립만세운동의 거사일을 3월 1일로 정한 것은 한민족의 "삼신일체사상"에 기반 한 것으로, 삼신일체사상은 일신(一神)이 삼신(三神)으로 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존재론적으로는 일신인 하느님이 작용을 하실 때는 삼신으로 나투는 것을 말한다.

민족종교 선교경전 "선교신앙"에 의하면 삼신(三神)은 곧 천신(天神) · 지신(地神) · 인신(人神)이므로 삼신일체사상은 곧 "천지인합일사상"이다. 힌두교가 인도인에게 있어 종교가 아닌 인도인의 삶과 문화 그 자체이듯이, 종교와 정치가 하나였던 고조선은 선교국가(仙敎國家)였고 선교수행자인 선인(仙人)이 다스리는 나라였다. 한민족의 이동과 함께 선교의 삼신일체사상은 전 세계의 민족에 전파되었는데, 불교의 삼존불 · 도교의 삼청 · 힌두교의 삼신 · 기독교의 삼위일체 모두 선교와 한민족의 삼신일체사상의 영향이라는 것이다.

취정원사는 모든 종교는 각 민족의 고유한 문화 속에서 탄생한 민족종교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문화를 분리할 수 없고 힌두교와 불교에서 인도인의 역사와 문화를 분리할 수 없다며, 따라서 타민족의 종교를 신앙하는 것은 한민족 정체성을 버리고 타 민족화 되는 것임을 주지하고, 애국가 후렴구에서 강조하는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는 길"은 "우리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배어있는 민족종교를 신앙하는 길"임을 강조하고 이로써 대한민국의 실질적 독립과 한민족의 통일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선교종단은 재단법인 선교(仙敎)를 중심으로 선교총림선림원 · 선교종단보존회 · 선교문화예술보존회로 구성된 민족종교 종단으로, 1997년 취정원사가 창교 한 이후, 선교가 한민족고유종교임을 대중에 인식시키기 위한 [仙敎]정기간행물 발행보급과 한민족 하느님 사상의 부활을 천명하고 대한민국의 신성 회복을 통한 민족종교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ky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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