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뽑은 서울시장은 '신지예'..모의선거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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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이었던 13일, 모의 지방선거에서 청소년들이 뽑은 서울시장은 신지예 녹색당 후보였다.
한국YMCA와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6·13 청소년모의투표 운동본부'는 청소년이 직접 뽑은 17개 시도 단체장과 교육감 투표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선거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만 19세 미만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했다.
이번 모의 선거에는 전국에서 만 19세 미만 청소년 4만576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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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단체장·교육감..각각 3곳, 4곳 결과 달라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이었던 13일, 모의 지방선거에서 청소년들이 뽑은 서울시장은 신지예 녹색당 후보였다.
한국YMCA와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6·13 청소년모의투표 운동본부'는 청소년이 직접 뽑은 17개 시도 단체장과 교육감 투표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모의 선거와 실제 지방선거의 결과가 다른 곳은 17개 시도 중 서울과 대구, 경상북도 등 3곳이었다.
청소년이 선택한 서울시장은 신지예 녹생당 후보였다. 신 후보는 총 36.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실제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박원순 현 시장은 득표율 33.3%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대구의 경우에는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9%의 득표율로 로 청소년이 뽑은 대구시장이 됐다. 실제로는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경북에서는 청소년 47.1%의 지지로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북도지사 자리를 차지했다. 실제 선거에서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가 도지사 자리를 얻었다.
교육감 모의 선거에서는 대구, 대전,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 4곳에서 실제 선거결과와 다른 교육감이 선출됐다.
이번 모의선거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만 19세 미만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했다. 지난 8~9일에는 사전 투표를, 13일에는 본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모의 선거에는 전국에서 만 19세 미만 청소년 4만5765명이 참여했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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