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유산 구글서 실물처럼 본다..'코리안 헤리티지' 오픈

여태경 기자 입력 2018. 6. 21.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의 왕실 문화재와 무형유산을 구글에서 실물처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안 헤리티지에서는 경기도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수원시(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등 9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왕실문화에서부터 선조들의 일상, 무형문화재 등을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만점 이상 유물과 5대 고궁 등 유적 18곳 감상 가능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 런칭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6.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우리의 왕실 문화재와 무형유산을 구글에서 실물처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의 온라인 예술작품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는 21일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코리안 헤리티지에서는 경기도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수원시(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등 9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왕실문화에서부터 선조들의 일상, 무형문화재 등을 소개한다.

왕실 유물 2500여점과 민속 유물 2만8000여점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3만점 이상의 유물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과 수원화성, 경주의 신라 유적지, 서울의 5대 고궁, 종묘 등 신라와 조선 및 대한제국의 주요 유적지 18곳을 전 세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구글의 교육용 가상현실(VR) 콘텐츠인 익스피디션의 한국 문화유산 콘텐츠도 대폭 확장해 5대 고궁, 종묘와 왕릉 등을 전 세계 교사와 학생들이 VR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참여해 5대 고궁의 스토리를 직접 풀어냈다.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는 구글 아트 앤 컬처 내 전시 페이지 (https://goo.gl/sEFAMf) 또는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 런칭행사에서 참가자들이 VR을 이용해 고궁을 관람하고 있다. 2018.6.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haru@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